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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욕구는 자신과 공동체의 삶을 가꾸어나가기 위해 누리고자 하는 문화적인 것에 대한 바람을 말한다. 한 사람의 문화욕구를 이해한다는 것은 사회문화와 관계적 의미에서 그 사람을 다른 사람과 수평적 위치에 있는 문화적 주체자로 보는 것이다. 이 연구는 주민들의 문화욕구가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도시재생이 진행된 곳 가운데 부산 감천문화마을을 대상으로 질적 사례 연구방법으로 수행하였다. 약 7개월간 10명의 감천문화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문헌, 인터뷰, 참여관찰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 분석은 의미사용이론을 토대로 귀납적 범주분석, 내용분석, 분류 및 빈도분석의 방법을 사용하였다. 감천문화마을 주민의 문화욕구 분석 결과, 관계와 소통의 키워드로 종합할수 있다. 관계는 특정 대상 간의 접촉과 단절에서 오는 불만과 불만해소에 대한 바람, 공동체 전체가 누리기를 원하는 문화적 여건에 대한 바람, 그리고 마을이라는 삶의 형식 속에서 대상들이 함께 공유하는 어떤 인식을 이야기했다. 소통은 관계 속에서, 그리고 관계를 통해 이루어지기를 원하는 협의, 논의, 제안 등과 같은 의견의 교환을 이야기했다. 이 연구는 지역민들을 위한 문화적 도시재생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이해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일상 언어에 주목한 현장연구가 지속적으로 수행되어야 할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plore the cultural desire of the Busan Gamcheon Culture Village residents. Cultural desire refers to a wish to “build a better society to live in,” a desire that is social or mental. Through qualitative case studies on ten residents are participated. Data collection were village observation, interviews and dialogues with residents. Data were analyzed inductive content analysis, content analysis, classification and frequency analysis. This paper adopts the use theory of meaning as a methodology by which the residents are believed to betray their cultural desire in the words they use. According to the results, cultural desires of village’s residents were expressed in four key words; complaint and wish, form of life, relationship, and communication. This study shows that it is prerequisite to understand the cultural desire of residents to make cultural rejuvenation of a city for the local area and the residents successful. It is also academically value that the research performed a qualitative case study on site that focused on residents’ everyday language to understand their cultural desir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