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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학 연구에서 이용되는 공간자료는 상대적 또는 절대적 위치 속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공간자료의 위치적 속성들은 점, 선, 면과 같은 지리(혹은 지도) 사상으로 변환된다. 그런데 자료 변환 과정에서 자료수집과 해석에 따라 주관적 판단이 개입되고 기술적인 오류가 발생하기 때문에 오차가 내재될 가능성을 안고 있다. 또한 오차가 포함되어 있는 자료를 대상으로 한 공간분석이 진행될수록 오차가 확산될 개연성이 높기 때문에 연구결과에 대한 신뢰도를 평가하는데 공간자료 오차는 면밀하게 고려되어야 할 요소이다. 공간자료를 담고 있는 대표적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는 지도는 ‘축척’의 변화에 따라 단순화 과정이 필연적으로 개입되고 이때 단순화에 따른 오차가 발생한다. 기존 연구는 이러한 오차를 개별적인 요인에 따른 원인을 밝히거나 총량적인 측면에서 공간자료의 오차를 측정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본 연구에서는 단순화 개념적 모형에 따라 단순화가 진행되면서 발생하는 오차에 따른 지도 사상의 정확도 변화를 몇 가지 유형으로 구분하여 정의하고 이를 지표로 평가할 수 있는 기존의 방법들을 체계화하였다. 이를 통해 단순화 오차의 총량적인 합계 뿐 만 아니라 단순화에 따른 오차를 평가하기 위한 정량적 모형과 시각화 방법을 제안하였다.
Spatial data used in geographical research have the attributes with relative or absolute locations, which are changed into the geographic or cartographic features such as point, linear, and areal features. Yet, this procedure can cause spatial errors due to the technical limitations and mistakes or the subjective decisions involved in the process of data collection and interpretation. Furthermore, the errors may generally propagate their magnitude when the spatial analysis follows. This study is focusing on the errors generated from the map simplification, which is highly related with the change of map scale. As a result, the conceptual model of map simplification has been designed in order to systematically account for the change of the map accuracy, and this research study suggests the quantitative model of the map errors and the visualization methodologies as well as the integrated summation index of the err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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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tographic simplification, spatial errors, assessment methodologies, spatial statistics, geovisualiz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