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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국내 도시에서 추진되고 있는 문화적 재생의 실제사례인 전주시와 군산시에 대한 고찰을 통해 문화적 재생의 성과와 문제점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향후 문화적 재생의 바람직한 추진방향과 개선과제를 제안하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두 도시의 문화적 재생전략을 살펴본 결과, 두 도시 모두 역사문화컨텐츠를 활용한 문화적 재생사업을 추진하였다는 점이다. 전주시의 경우는 1900년대 초반에 형성된 도시한옥마을을 매개로한 전통문화 재생사업이 추진됐으며, 군산시는 개항기에 건립된 근대건축물을 매개로한 근대문화 재생사업이 추진되었다. 또한, 문화적 재생사업의 내용과 추진과정을 비교해 볼 수 있는데 먼저 두 도시의 재생전략 모두 구도심을 중심으로 물리적 공간의 재생을 출발로 하였으며, 내용 구성 역시 문화적 가로경관 형성, 역사문화건축물의 복원 또는 정비에 중점을 두고 있는 점과 추진과정은 비슷한 형태를 보인다. 그러나 소프트웨어적 재생전략 측면에서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 전주시의 경우는 문화적 재생의 시너지효과 창출을 위해 산발적으로 추진되던 전통문화 축제와 이벤트를 통합하여 추진하는 전략을 채택하였고, 군산시의 경우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마케팅 전략으로서 근대문화도시 조성 사업이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초석을 다지는 계기를 만드는데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Recently, cultural urban regeneration has been attentioned with historic and cultural factors, since the physical urban regeneration has gotten to limitation to figure out the problem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characteristics of cultural regeneration and to find out lessons for the future with comparing 2 cultural regeneration cities Jeonju and Gunsan. As a result, both 2 cities have historic and cultural contents. Jeonju has regenerated with traditional Korean village, and Gunsan has regenerated with buildings which are made in age of civilization. 2 cities has started to regenerate from the old town renewal development. However, the contents for the regeneration are different. Jeonju make a strategy to create a synergy effect that combined the traditional cultural festival and events., and Gunsan make a marketing strategy to have a storytelling to attract the travel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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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ban regeneration, cultural regeneration, urban identit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