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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매킨타이어(A. MacIntyre)의 실천(practice), 그 탁월성, 그리고 정의로서의 공과 원칙을 연구한다. 매킨타이어가 혁명적 아리스토텔레스주의자라는 데 주목해 실천 개념이 마르크스의 소외된 노동의 극복과 전인적 존재 방식에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덕성스런 인간관계 즉 공동성을 결합한 것으로 파악한다. 실천은 생활인의 많은 사회적 삶의 무대에서 가능한 활동이면서 그 목적과 내적 선의 추구로 윤리적 가치를 가지며 그것이 변증법적으로 발전해 인간의 궁극적 텔로스로 발전해가는 인간의 자기실현의 과정이다. 실천 개념은 실천의 목표, 그것의 수행기준, 그리고 그것에 의거한 내적 재화(internal goods) 혹은 덕성을 요체로 한다. 즉 실천은 어떤 좋음을 추구하는 목적적 행위이고 그것을 함으로써만 얻을 수 있는 가치가 있으며 그것을 잘하고 못하고가 합리적으로 판단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러한 실천에 전제된 것은 인간의 공동성이어서 실천과 그 탁월성 개념은 협동적 공동체적 활동을 놓고 문제되는 것이다. 즉 탁월성은 개인적 능력과 그 성취도를 재어 사회적 보상과 긴밀히 연결하는 것이 아니라 실천을 둘러싼 공동의 기획에서 서로 각축하며 발전해 인간 텔로스에 도달하는 것을 강조하며 공통의 기획에 대한 각각의 차이나는 기여와 공과를 토론함으로써 사회적 재화와 가치에 대한 ‘공유된 이해’를 만들어나가자는 것이다.
This Article attempts to give an interpretation of MacIntyre’s concepts of practice, excellence, and desert referring to his ex-marxist history. His concept of practice is analogical to Marx’s concept of labor which can be both alinated labor and human-beings nature. In MacIntyre’s contemporary virtue theory, practice is a telos which connects ‘is’ and ‘ought’. Each practices has its own internal goods and its own standards of achievements. Furthermore, practices are good- pursuing common activities, and can be judged rationally by shared impersonal standards. Excellence of a practice and desert of each members can be judged rationally, too. The concept of excellence is first of all for encouraging common pursuit for excellence of practices, and human beings’ common self-realization. In the process, the concept of desert, which means the principle of giving each according to his/her deservingness - different grades of contribution to common ends, gains its power as a jus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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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ctice, excellence, virtue, MacIntyre, desert, justi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