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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교육과정의 지역화논의가 지역지리교육에서 갖는 교육적 의미를 모색하고 지역지리교육이 교육과정의 지역화를 어떻게 담아낼 수 있는가를 고찰하고자 한다. 교육과정의 지역화는 국가 수준에서 개발된 교육과정을 지역사회의 실정, 학교의 특수성, 그리고 학습자의 특성 등에 적합하게 재구성하는 활동이다. 교육과정의 지역화는 지역을 기본개념으로 삼고 있는 지리교육에서 중요한 관심사이다. 지역학습은 지역사회의 제사실과 현상이 매우 구체적이고 학생들에게 친근한 것이기 때문에 학생들의 주체적 학습을 가능하게 한다. 지역사회에 대한 학습은 학교교육을 통한 학습과 일상의 경험간에 존재하는 간극을 줄이고 배운 지식을 일상경험과 적절히 연계시키지 못하는 인식론적 장애를 해결할 수 있다. 지역지리교육에서 지역사회에 대한 학습은 제7차 교육과정에서 학교의 실정에 맞게 지역성과 시사성을 고려한다는 내용과 부합된다. 본 논문은 지역사회에 대한 학습의 한 방법으로 학생들이 속해 있는 각 지역의 고유성과 변화를 역사지리적으로 경험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이를 통해 학생은 지역의 과거와 현재를 바르게 인식하고 지역의 미래를 바람직하게 설계할 수 있다.
This paper will grope for educational implication on regionalisation of curriculum in regional geographic education and consider how regionalisation of curriculum apply to regional geographic education. regionalisation of curriculum is activity that curriculum in national level is reorganized into regional level under consideration on community, school, learner and so on. regionalisation of curriculum is important interest on geographic educationthat have basic concept of region. It is possible for student that learn voluntarily because regionalisation of curriculum is learning on region that is very concrete and familiar to student. This paper suggest that way of learning on community is historical geographic approach which made up of the past amd the present of learners region. Learning on community can reduce the gap of learning and students everyday exper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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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gionalisation of curriculum, regioanal geographic education, everyday experience, historic approac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