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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사회변화 촉진 기제로써 SNS의 역할에 착안하여 비판이론과 사회문화적 전환학습의 관점에서 SNS 사용자의 사회문화적 전환학습 경험을 탐색해보는데 있다. 연구자는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연구방법론으로 기본질적연구방법론(basic qualitative research)을 이용하였다. 이 연구의 참여자는 연구자가 설정한 연구참여자 선정준거를 만족시키는 10명의 Facebook 혹은 Twitter 사용자들이다. 이 연구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사회변화에 관심이 있는 SNS 사용자는 다른 사용자와의 ‘대화’를 통하여 자신이 몸담고 있는 생활세계에 대해 비판적 성찰을 통한 의식화를 경험한다. 이러한 의식화는 자신의 삶에 대한 하나의 반성적 성찰이며 주체화이다. 둘째, 앎을 행위로 옮김으로서 진정한 이론과 실천의 결합이 이루어진다. 이는 앎 혹은 성찰과 그 앎을 실천하는 행위가 결코 분리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프랙시스(praxis) 주체로서의 행위자에 의한 사회변화 가능성은 이를 통해 가능하게 된다.
This purpose of the study was to explore the sociocultural transformative learning experience of the SNS users. This study focused on the role of the social network service as the catalyst of social change. This study used basic qualitative research methodology and the participants of this study were 10 users of Facebook or Twitter. The conclusion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SNS users who are interest in social change experience consciousness-raising with critical introspection about the world he/she is living through ‘conversation’ with other SNS users. This consciousness-raising process is both reflective self-examination and subjectivation of one’s life. Second, enacting knowledge makes a genuine combination of theory and practice. This also implies that knowledge itself cannot be separated from practicing the knowledge. This process makes social change by the performer as the main agent of prax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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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al change, social network system, social-cultural transformative learn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