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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년간 우주기원 동위원소는 지형학을 비롯한 지구표면 과학에서 새로운 방법론으로 각광받아왔으며 그 신뢰성과 의존성은 더욱 증가되고 있다. 특히 복수의 방사성 동위원소를 사용하면 언제 퇴적물이 지형사건에 의해서 매몰되었는지를 추정할 수 있으며 연대측정 가능 범위는 550만년까지 확장된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방법론의 가능성을 탐구하고자 전곡 현무암에 의해서 덮힌 백의리층의 매몰연대를 측정했으며 전곡일대에서는 약 48만년 전에 고 한탄강이 전곡 현무암에 의해서 최초로 덮혔다는 점을 밝혀냈다. 또한 전곡현무암의 분출은 영평천에 비해 상대적으로 차탄천에서 보다 많은 유역분지 면적의 축소를 야기한 것으로 추측된다.
Over the last two decades, terrestrial cosmogenic nuclides surface exposure dating has been widely used for determining age of the landforms developed by glacier, river, volcano, earthquake, and meteorite. Use of multiple cosmogenic radioactive nuclides helps constrain the age of the sediments deeply buried by geomorphic events. This research tries to apply this burial dating method to unraveling the first flow of Jeongok basalt overlaying the paleo channel deposit (Baekuri formation) and suggests that Baekeuri formation was abruptly buried by Jeongok basalt around 0.48Ma ago. The paleo concentrations of 10Be which the paleo channel deposits had, implies that watershed of Chatan Cheon was more disrupted by Jeongok basalt flow than that of Yeongpyeong Ch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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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genic nuclides, burial age dating, Jeongok basalt, Baekeuri Formation, Hantan River, Chatan Cheon, Yeongpyeong Che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