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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은 제2차 세계대전 종전 70주년을 맞는 해이다. 이러한 역사적 시점은 과거를 청산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지만, 과거의 역사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바를 다시 한 번 상기하고, 그러한 교훈의 관점에서 현재를 재조명해야 하는 시점이기도 하다. 동북아에서 미국의 동맹정책은 미일동맹과 한미동맹이 상호보완적 관계로 공존하며 안정적 지역질서를 유지함과 동시에 일본의 재무장을 막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중국의 부상과 미국의 상대적 쇠퇴가 진행되면서 미국은 동맹 네트워크 유지의 부담을 줄이고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목적으로 미일동맹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에 대해서는 중국에 지나치게 경사되는 것을 우려하고 있으며 한미일 삼각협력 강화를 종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중일갈등을 확대하고 미중갈등을 악화시켜 미중협력의 전략적 이익을 상실하게 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세력관계 변화의 시기에 모든 국가들이 자국의 입장에서 합리적 선택을 고집할 경우 파국적 결과를 피할 수 없다는 것이 역사의 교훈이다. 미국은 전후 체계의 기본 공식에 따라 미일동맹과 한미동맹을 함께 발전시키되 한국이 한미동맹과 한중관계를 함께 발전시킬 수 있도록 허용함으로서 중국에게 평화적 공존에 대한 미국의 의지를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2015 is the 70th anniversary of the end of the WWII. The historic moment like this has two different meanings. First, it's time to rearrange and restart the historical clock. Second, it's time to remind ourselves the lessons we should not forget from historical experiences. US alliance strategy in Northeast Asian region after the WWII has been based on the combination of strong S.Korea-US alliance and US-Japan alliance. The strategy has basically aimed to keep stable regional order, but importantly it has also had the function to prevent Japanese remilitarization. With the rise of China and relative decline of US, United States is now trying to alter the basics of its regional alliance system strengthening Japanese military role. However, the approach has the danger to strengthen the tensions between China and Japan, and the tensions between the two can be transferred to degeneration of US-China relations. US should keep the basic rules of combination of the two alliances limiting the military role of Japan. And by allowing S.Korea to develop S.Korea- China relations with S.Korea US alliance, the country can send signal of its real intention that US wants to keep cooperative relationship with China as long as it can 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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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70th Anniversary of the end of the WWII, the ROK-US Alliance, US-Japan Alliance, US alliance strategy, the Post-WWII System, Offensive Reali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