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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에는 금기시되어 있는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는 일이, 전쟁이 끊이지 않았던 당시의 시대배경상 수많이 존재했으며, 심지어 극락왕생과 무사의 명예로운 죽음을 위한 도구로서 "헤이케모노가타리"에 그려지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헤이케모노가타리"에 등장하는 무사들 중 스스로 죽음을 택한 용례를 고찰했으며, 크게 단식, 입수, 자해, 할복의 4가지 형태로 구분할 수 있었다. 자해는 칼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경우인데, 그 중 일본무사의 자살의 상징처럼 되어버린 할복을 자해의 용례 속에 넣어서 고찰했다. 당시 무사들은 스스로 죽음을 택하는 상황에서 이런 방법들을 택했음을 알 수 있는데, 특히 입수자살의 경우 다른 방법에 비해 용례가 가장 많으며 전부 헤이케 측 무사들이 택했던 방법이란 점이 특징이다. 이는 헤이케 일족 최후의 근거지와 전투가 바다 근처였다는 점에 기인한다. 그리고 자해와 할복의 경우 두 사람을 제외하고는 전부 겐지측 무사들이 택하고 있는 방법이다. 자해와 할복 등을 택하는 경우, 싸우다 전사하는 것이 아니라면, 적의 손에 생포당하거나 죽기보다는 스스로 죽음을 택하는 것이 훨씬 명예롭다고 생각했다는 점을 알 수 있고, 자해의 경우 더 이상 전투가 어려울 정도로 중상을 입었을 때 무사들이 대부분 선택했던 방법이란 점 등도 특징으로 들 수 있다.



自ら命を絶つということが現代では禁じられているが、戦争が相次いでいた日本の中世時代には数多く存在していただけでなく、極楽往生や武士の名誉ある死の道具として使われていた。それが様々な形で"平家物語"に描かれている。 本考では"平家物語"に出てくる武士の中で自ら死を選んだ用例を全部考察し、その結果死の方法が断食、入水、自害、切腹の四つに大きく分けられることが分かった。自害は刀などで自ら命を絶った場合のことを言い、その中で日本の武士の象徴のようになった切腹も自害の考察の一部に入れて考察した。 特に入水の場合他に比べて用例がもっとも多く、全部平家側の武士が選んだ方法という点が特徴である。それは平家一族の最後の戦いの場が海の近くだったことに大きく起因する。 そして、切腹を含めた自害の場合、二人を除いては全部源氏側の武士が選んだ方法であることが分かった。戦闘の中で敵の手に命を落とすか捕まるよりは自ら死を選んだ方がもっといいと思われ、自害を選んだ多くの用例は、これ以上戦うことができないぐらい重傷を負った時選択した方法という点も特徴としてあげられ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