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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를 가르칠 때는 어떠한 방법이 가장 효과적인 것에 대한 다양한 토론이 있다. 그 중에 가르치면서 학생들의 모국어를(L1) 함께 사용할 것인가 배우는 언어만(L2) 사용할 것인가에 있다. 일반적으로 외국어를 가르칠 때에는 학생들에게 L2만 사용해왔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 의하면 선생님들이 L1도 함께 사용해주면 학생들에게 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본 논문은 스웨덴어를 공부하는 한국인 대학생들이 어떠한 생각을 하는지에 대해 알아본 것이다. 학생 81명에서 설문조사를 하고 수준별로 초급, 중급, 고급으로 나누었다. 그 결과 거의 모든 학생들의 생각은 선생님이 한국어를 할 줄 안다면 스웨덴어를 배우는데 있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초급학생들은 고급학생들보다 선생님이 수업할 때 한국어를 더 많이 사용해주길 원하고 찬성했다. 왜냐하면 초급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언어를 만나면 추가설명이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고급학생들은 스웨덴어를 많이 연습하는 시간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모든 레벨의 학생들은 대부분 스웨덴어를 배우는데 있어서 한국어를 조금씩은 사용해 주는 것을 원했다. 그렇기 때문에 외국어를 가르치는 선생님들은 L2만이 아닌 L1도 가끔씩 사용하는 것이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는 방법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