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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문헌연구방법을 통해 사별을 경험한 이들을 위한 목회상담에 관한 연구동향을 살펴봄으로써 이후 연구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에 그 목적을 두었다. 국내에서1992년부터 2015년까지 사별을 경험한 이들을 위한 목회상담을 주제로 발표된 학위논문과 학술지 총 33편을 연구대상으로 설정하고, 시기별, 목적별로 구분한 후 주요 특징을 제시하였다. 분석 결과, 1992년부터 2015년까지 사별을 경험한 사람들을 위한목회상담에 관한 연구들은 꾸준하게 발표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관점과 이론 이해, 모델 및 기법 소개를 목적으로 하는 문헌연구가 총 31편으로 전체 연구의 94%를 차지하였고, 이론 및 모델의 검증, 관련 변인간 관계 검증을 목적으로 하는 경험연구가총 2편으로 전체 연구의 6%를 차지하였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사별을 경험한 이들이 처한 다양한 상황에 효과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화된 모델이나 기법을 발견하고 적용하려는 후속 연구가 필요하며, 질적연구 수행을 통해 한국 현실에 적합한 상담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이를 목회현장에서 적용하고 발전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제언하였다. 또한 이 과정에서 지역사회자원을 활용하고 연계하는 방안이 포함되어야 하고목회상담을 담당할 인력을 교육하고 훈련하는 노력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강조하였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dentify the current status on studies of pastoral counseling for the bereaved in Korea. 33 studies of pastoral counseling for the bereaved were reviewed. The studies were classified in two groups according to time and topic. Results indicated that the numbers of studies of pastoral counseling for the bereaved has been increasing since 1992. Most studies focused on the literature research(31 studies) rather than empirical research(2 studies). This study implies the importance of individualized intervention strategies, qualitative research, utilizing community resources and staff trai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