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養生의 실천은 생명에 대한 이해에서 출발한다. 『장자』의 생명관을 形神론이라 할 때, 形神 관계에서 神이 생명의 실체로 간주되므로 양생의 결론은 養神이 된다. 한편 『장자』에서 생명의 기초는 또한 氣로 이해되는데, 養氣가 아니라 養神이 양생의 결론이 되는 까닭은 흔히 養氣는 養形으로 치우치기 때문이다. 養神을 주장하는 것은 인간 생명의 본질이 정신(의식)에 있음을 의미한다. 養神설은 생명의 지속을 추구하는 양생의 요구, 神과의 합일을 주장하는 전통적인 종교의 전통, 의식의 작용을 강조하는 학자적 요청에 부합하는 결론이라 할 수 있다. 생명의 지속과 확장을 위해서는 생명의 근원으로 돌아가야 한다. 眞, 本, 初로의 복귀, 회복을 이야기하는 것이 그것이다. 생명의 근원은 곧 생명의 본래상태이고, 그것은 純粹, 素樸, 虛靜, 恬淡 등으로 표현되며, 이에 바탕한 생명활동을 無爲라고 한다. 생명(神) 혹은 그 본래상태가 손상되는 것은 생명이 생명에 비본질적인 요소들에 끌려가기 때문이다. 그것들은 세상과 사물, 육체적 생명 등인데, 有形의 세계에 속하는 것들이다. 따라서 생명에 비본질적 요소들을 버리고, 생명의 본래 모습을 지켜야 한다는 것이 養神의 주장이다. 養神을 이야기함으로써 양생사상은 생명의 지속[長生]과 자유로운 삶[遊世]이라는 두 가지 가능성을 성공적으로 설명할 수 있게 되었다.
The practice of the nourishment of life starts with the understanding of the essence of life. Zhuangzi’s view of life is the form-spirit thoery, and between form and spirit, the latter is considered to be the substance of life. So the conclusion of the nourishment of life is to nourish the spirit. To nourish life, we should return to the root of life. The root of life has its original state. The state includes placidity, indifference, silence, quietude, and absolute vacancy. Non-action is the activity based on such state. The life gets damaged by the outer things which are not essential to life. The nourishment of the spirit is to discard the non-essential things and to preserve the original state of life. The nourishment of the spirit can successfully explain the possibilities of longevity and a free life in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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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huangzi, the nourishment of life, the nourishment of the spiri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