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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상피하 병변은 대개 우연히 발견되며 원인이 다양하고 내시경초음파검사(endoscopic ultrasonography, EUS)가 진단에 도움이 된다. 저자들은 본원에서 경험한 상부위장관 상피하 병변의 EUS 소견을 알아보았다. 대상 및 방법: 2001년 8월부터 2004년 10월까지 상부위장관내시경 검사에서 상피하 병변을 의심하고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에서 EUS를 시행한 환자들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대상 환자는 총 622예(남자 248예)였으며 평균 연령은 52세(15～83)였다. 39예(6.3%)는 EUS에서 특이소견이 없었으며 63예(10.1%)는 벽외성 압박에 기인한 것이었고 대부분 정상 장기에 의한 것이었다. 벽내 병변은 520예(83.6%)로 위 309예, 식도 152예, 십이지장 59예였으며 평균 크기는 14.8 mm (범위 1.6～160 mm)였다. EUS에서 병변의 위치는 내측 3층 이내에서 기원한 경우가 많았으며 EUS 추정진단은 중간엽 종양이 가장 많았다. EUS 소견에 따라 내시경 절제, 심부 조직검사, 수술 등의 방법을 선택하여 88예에서 조직진단을 확인하였으며 양성 병변이 71예(80.7%)였다. EUS 소견과 조직진단을 비교하였을 때 EUS의 진단 정확도는 78.4%였는데 위장관 간질종양의 경우, EUS 소견에 근거한 양, 악성추정의 정확도가 낮았다. EUS에서 3 cm 이하이며 양성 소견을 보인 경우 중, 60예에서 평균 12.2개월 후 반복 EUS를 실시하였다. 그 중 10예에서만 병변이 커졌으며 이 중 3예에서 조직을 확인하였는데 모두 양성이었다. 결론: 내시경검사에서 상피하 병변이 의심되는 경우 주변 장기에 의한 벽외성 압박이 10% 이상이었다. 벽내 병변은 예측하였던 바대로 위에서 가장 흔했고, 다양한 조직소견을 보였으며, 양성 병변이 많음을 확인하였다. EUS는 상피하 병변의 관찰과 이들의 치료와 관리방침의 결정에 유용하였으며 그 조직진단을 추정하는 데 비교적 정확하였다.
Background/Aims: Endoscopic ultrasonography (EUS) is known for its value to characterize incidentally found subepithelial lesions, and we so reviewed our data to validate the norm. Methods: We analyzed the records of the patients with suspected subepithelial lesions at the time of endoscopy, which was performed from Aug. 2001 to Oct. 2004. Results: The data includes 622 patients (248 males) with average age of 52 years (age range 15∼83 years). Extraluminal compression was noted in 10.1% of the patients. Intraluminal lesions were dominant in the stomach and their average size was 14.8 mm. The inner three wall layers were the predominant layers of origin. Mesenchymal tumors were the most frequent EUS impression. Pathologic findings were available for 88 patients and 80.7% of them were benign. Compared with the pathology, the diagnostic accuracy of EUS was 78.4%. The differentiation of malignant and benign GISTs by the EUS findings was 56.3%. Among the 60 EUS cases that had follow up data available (at mean interval of 12.2 months) and who also had less than 3 cm benign lesions, growth was detected only in 10 cases (17%). Pathology confirmed that the lesions in 3 of them were benign. Conclusions: More than 10% of the subepithelial lesions found from endoscopy were extraluminal compression. The majority of intramural lesions were benign. The EUS impression was relatively accurate and helpful for the management of upper gastrointestinal submucosal lesions. (Korean J Gastrointest Endosc 2006;32:313-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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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epithelial lesion, Endoscopic ultrasonograph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