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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경적 점막절제술은 위장관의 표재성 병변을 내시경을 이용하여 효과적으로 진단 및 치료를 할 수 있는 술기지만 이에 따른 출혈, 장천공, 균혈증 등의 다양한 합병증을 동반한다. 특히 장천공은 0～8%의 빈도로 발생하며 일단 발생 시에는 신속한 처치가 필요한데, 많은 증례를 통해 수술, 복강경 시술, 금속 클립, 보존적인 치료 등의 다양한 방법이 제시되고 있으나, 박리성 올가미를 이용하여 치료하는 경우는 드물다. 박리성 올가미는 1986년에 처음으로 고안되었으며, 이후 용종의 내시경적 절제술 후에 출혈의 예방적 목적이나, 위 거대 정맥류의 결찰치료에 사용되기도 하였다. 또한 국내에서도 위 혹은 십이지장 정맥류 출혈의 지혈이나 대장의 거대 유경성 용종 절제, 십이지장에서의 브루너선 제거술 등 다양하게 사용된 예들이 보고되었다. 저자 등은 위선종의 내시경적 점막절제술 후에 발생한 위 천공을 박리성 올가미와 금속 클립을 이용하여 복막염 등의 합병증 없이 성공적으로 치료한 1예를 경험하였기에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The detachable snare, by Pontecorvo and Pesce in 1986, was designed for the prevention of bleeding after endoscopic mucosal resection (EMR) of a polyp. It has been used widely for the ligation of large gastric or duodenal variceal bleeding, and even for the resection of a colon polyp. But detachable snare has been rarely used in the treatment of gastric perforation after the EMR. Herein, we report a successful case of detachable snare application in the treatment of gastric perforation caused by EMR in a patient with gastric adenoma measuring 1.6 1.6 cm in size, along with the review of relevant litera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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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tachable snare, Gastric perforation, Endoscopic mucosal resection (EM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