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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및 직장암은 서구에서는 높은 발생률과 사망률을 보이나 동양인에서는 이보다 낮은 발생률을 보이는데, 이는 동양과 서양 사이의 식생활 습관의 차이와 대장의 전구암 병변인 폴립이 동양인에서 발생빈도가 낮은 것 등이 원인으로 생각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한국에서도 식생활이 서구화 되면서 대장 및 직장암의 발생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상태이다. 대장 및 직장암은 동시 다발성으로 병발하는 경우가 많은 암으로 알려져 있으나 현재까지 보고된 다발성 원발성 대장 및 직장암은 거의 대부분 이중성 원발성 대장 직장암이었다. 국내에서 삼중성 동시성 원발성 대장암 1예 보고가 있었으나 수술 후 진단된 경우이고 수술 전에 원발성 삼중암으로 진단되어 보고된 예는 없었다. 저자들은 최근 수술 전 대장내시경으로 진단된 삼중성 동시성 원발성 대장암 1예를 경험하였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Multiple primary colorectal carcinomas are not rare and occur more often than what can be ascribed to chance, but the frequencies on record vary. The tumors are usually classified as synchronous if they are present at the same time. It is often difficult to detect all these multiple lesions preoperatively: a correct diagnosis is frequently obtained only upon examination of the resected specimen. Triple synchronous primary colon cancer is an exceedingly rare disease. Despite of its rarity, multiple colon cancers should be investigated in the patients in whom clinical or laboratory evidence of colon cancer is suspected. Recently, we experienced one case of triple synchronous primary colon cancer diagnosed by colonoscopy before operation and report here with the review of the literature. (Korean J Gastrointest Endosc 2002;24:23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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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le synchronous primary colon cancer, Colonoscop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