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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세 여자가 상복부 동통을 주소로 타 병원에서 시행한 복부 전산화단층촬영 및 상부 위장관 내시경 소견에서 궤양을 동반한 Bormann type IV 위암의 소견이 보여 본원으로 전원되었다. 본원에서 시행한 상부 위장관 내시경에서 진행성 위암이나 위 림프종이 의심되었으나, 조직학적 검사와 면역화학검사를 통해 거대세포바이러스에 의한 위궤양으로 진단되었다. 환자의 병력에서 면역 저하를 일으키는 선행 질환이 동반되지 않았고, 면역 체계에 대한 검사에서도 특이 소견은 보이지 않았다. 환자는 일반적인 궤양에 대한 약물 치료를 시행하였으나 호전되지 않아 ganciclovir를 투여 후 주관적인 증상이 호전되었고, 내시경적으로 궤양이 치유됨을 확인하였으며, 위 조직검사에서 거대세포바이러스가 제거되었음을 확인하였다. 이에 저자들은 정상 면역 기능을 가진 환자에서 진행성 위암으로 오인될 만한 거대세포바이러스에 의한 위궤양 1예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A 27-year-old woman presented with epigastric pain. Abdominal computed tomography revealed an irregular ulcer with circumferential thickening of the gastric antral wall. An endoscopy suggested advanced gastric cancer or gastric lymphoma. Biopsy of the lesion showed an inclusion body of the cytomegalovirus and positive immunohistochemical staining of the infected cell for cytomegalovirus. A thorough evaluation of her immune system revealed no abnormality. General supportive treatment for gastric ulcer did not relieve her symptoms. Intravenous infusion of ganciclovir improved her symptoms and healed the ulcer. We report a case of cytomegalovirus-associated gastric ulcer mimicking malignancy in an immunocompetent wo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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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tomegalovirus, Stomach ulcer, Immunocompetent ho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