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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혈성 대장염은 주로 고령층에서 호발하며 대개 복부 통증과 혈변을 주소로 내원한다. 허혈성 대장염의 진단은 임상증상과 더불어 방사선학 소견과 내시경 소견 등을 토대로 한다. 그러나 내시경 소견 및 병리조직학적 양상이 허혈성 손상의 정도와 기간에 따라 다양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대장암을 동반한 허혈성 대장염에 대한 증례는 간헐적으로 보고되고 있으나 대장을 거의 폐쇄할 정도의 종괴처럼 보이는 허혈성 대장염은 그 증례가 드문 것으로 되어 있다. 저자들은 66세 고령환자의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하행결장을 거의 폐쇄할 정도의 궤양성 종괴처럼 보여 추적 내시경 검사 및 조직 검사를 시행한 결과 허혈성 대장염으로 진단된 1예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한다.
Ischemic colitis is the most common vascular disorder of intestines, and usually affects older patients. Many predisposing conditions have been implicated in the pathogenesis of colonic ischemia, although many occurrences are spontaneous in nature. Ischemic colitis can induce a wide spectrum of radiological or endoscopic features, depending on the site, extend, and timing of its onset. The coexistence of colonic ischemia with carcinoma of large bowel is well documented. However It is less well recognized that a localized segment of ischemic colon can mimic a carcinoma. Here, we report a case of ischemic colitis mimicking colon cancer in a 66 year-old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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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chemic colitis, Colon canc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