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열기/닫기 버튼
십이지장 벽내 혈종의 원인은 복부외상이 가장 흔하며 항응고제 사용 환자나 혈액 응고 장애 환자 등에서 드물게 발생한다. 십이지장 벽내 혈종의 증상은 복통과 구토가 가장 흔하며 장폐색이나 복막염, 췌장염 등을 유발할 수도 있다. 진단은 상부 내시경 및 내시경 초음파 검사와 복부 초음파, 복부 전산화 단층촬영 등으로 하며 장폐색이나 복막염의 증상이 없고 환자의 전신 상태가 양호한 경우 보존적 치료만으로 대부분 회복된다. 저자들은 복통, 구토 및 우상복부에 만져지는 종물을 주소로 내원하여 병력 청취 및 신체검사에서 복부 외상의 증거가 없고 혈액검사에서 혈액 응고 장애를 보이지 않는 특발성 십이지장 벽내 혈종 환자를 경험하였기에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한다.
Duodenal intramural hematoma is mostly caused by blunt abdominal trauma. Spontaneous duodenal intramural hematoma has been reported in the literature in patients with over-anticoagulation and coagulation disorders. The presentation of patients can vary from mild and vague abdominal pain to intestinal tract obstruction and an acute abdomen. The diagnosis is evident by gastroduodenal endoscopy, EUS and abdominal CT scan. We report a case of spontaneous duodenal intramural hematoma without the history of abdominal trauma and coagulation disorders in 54-year-old male patient. After conservative treatment, the patient was discharged without any complications.
키워드열기/닫기 버튼
Idiopathic, Intramural hematoma, Duodenu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