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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암 중에서 같은 장기 내에 조직학적으로 서로 다른 두 가지 악성 종양이 발생하는 경우는 서로 다른 장기에서 중복암이 발생하는 경우에 비해 드물다. 다발성 원발성 중복암은 대부분 소화기암과 동반된 경우가 대부분으로 이 중 식도암은 주로 두경부 및 상기도의 편평 상피암과 동반되며, 이는 흡연, 음주와 같은 공통의 발암 인자를 가지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도에서 편평상피세포암이 서로 다른 부위에서 동시에 발생한 예는 드물어 국내에서는 다발성 조기 식도암 1예를 보고한 바 있다. 저자들은 3주 동안 점차 악화되는 연하 장애를 주소로 내원한 77세 환자에서 상부 위장관 내시경을 통해 식도의 동시성 중복암을 진단하여 방사선 치료를 시행한 1예를 경험하여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한다.
Double primary cancer is usually accompanied by gastrointestinal cancer. The incidence of histologically different cancers in the same organ is less than that of double cancers arising from different organs. The cancers accompanied by esophageal squamous cell carcinoma are laryngopharyngeal cancer, gastric adenocarcinoma and primary hepatocarcinoma. Esophageal cancer is supposed to be frequently accompanied by squamous cell carcinoma of the head and neck or the upper respiratory tract because of such common carcinogens as smoking and alcohol ingestion. On the other hand, it is vary rare that a synchronous double primary cancer is diagnosed at the esophagus. We present here a case of double esophageal cancer in a 77 year-old patient who visited our hospital because of progressive dysphagia that she’d experienced for 3 wee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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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sphagia, Double primary esophageal cancer, Gastroendoscop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