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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특수교육계에서는 초학문적 접근, 서비스간의 연계로 이루어진 실천방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배경 하에서 정서행동장애 학생들의 자기조절력 향상을 위하여 지금까지 진행되어오던 단선형의 중재방법을 융합중재로 전환해야할 필요성에 대한 생각에서 출발한 것이다. 이를 위해서 먼저 문헌연구를 통하여 자기조절력 향상에 영향을 미치는 영역들 중 네 가지 영역 즉, 신체활동, 표현력 지도, 식이조절, 부모지원 영역을 선정하여 이들 각 영역에서의 중재가 자기조절력 향상과 어떠한 관련이 있는지를 알아보고, 이러한 중재법들을 융합한 중재법의 실시 방안을 탐색하였다. 융합중재는 한 가지 중재가 가져올 수 있는 치료적 교육적 효과를 다른 중재들과 함께 연계하여 사용함으로써 중재의 효과를 올릴 수도 있고 한 가지 중재가 가져오는 단조로움을 피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보다 효과적인 자기조절력 향상을 이루기 위해서는 학문영역들 간의 연계를 통한 신체활동, 표현력 지도, 식이조절, 부모지원뿐 아니라 자기조절력과 관계되는 다른 중재법들까지 융합한 중재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 또한 융합중재 프로그램의 개발과 함께 이를 실천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연구되어야 할 것이다.


This study explores ways to implements interdisciplinary interventions to help students with emotional behavioral problems improve their self-regulation. This is a trend in special education, along with collaboration among services. For this purpose, this study aims to recruit collaborators involved with physical movement, speech therapy, nutrition and diet, and parental support. Collaborative approaches like this hold promise for students with disabilit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