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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영국의 다문화교육의 전개과정과 정책을 이해하기 위해 영국의 다문화교육의 역사적 과정, 그리고 다문화교육 정책과 관련된 일련의 보고서와 사건들을 점검하면서 영국 다문화교육의 특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먼저 영국 다문화주의의 개념에 대한 이해와소수 인종의 인구 구성 현황을 살펴보았다. 아울러 다문화교육의 역사적 전개과정에서 다문화교육을 특징짓는데 주요 이슈가 되었거나 영향을 미친 주요 보고서들을 살펴보았다. 한편, 영국의 인종 갈등과 종교 갈등의 문제를 단적으로 나타낸 루시디 사건은 오랫동안 그 파장이 크게 확산된 것으로 기록되는데, 이를 통해 종교교육이 다문화교육과의 연계된 배경과 다문화교육의 정책 변화 방향을 이해하고자 하였다. 아울러 영국 학교교육의 사례에서 실제 다문화교육이 실행되는 학교 상황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영국의 다문화교육은 표면적으로는 다문화교육이라는 용어가 공식적으로 교육정책에 사용되지 않고 있고, 다문화교육보다는 상호문화교육이라는 용어가 더일반적으로 사용되며, 사회결속과 화합을 더욱 강조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는 오히려 다문화교육이 수사적이고 추상적인 정책보다는 다문화교육의 현실적인 맥락과 실천적 내용에 더욱 관심을 두었으며, 다문화교육이 다양성과 평등성, 편견 제거 등의 개념으로 시민교육 속에 녹아들어 반영되어 있는 것으로 보았다. 또한 다문화교육의 한 부분으로 종교교육이 부각되는 특성을 보이는 것으로 이해되었으며, 영국의 다문화교육은 아직 포기되지 않은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여전히 진행중인 과정인 것으로 이해되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characteristics of the policy of multicultral education in Britain. In order to understand this, first of all,the British concept of the multiculturalism was discussed. As next step, this paper dealt with historical background of the multicultural education after the World War II briefly, and important events that enforced the argument of race and racism in history. After that, the characteristics of the multicultural education was introduced and the example of British schools in conjection to the the multicultural education were examined. In British multicultural education, religious education was another aspect of the multicultural education. It is also briefly discussed for the understanding of multicultural education in the context of British history. In short, although the term of the multicultural education is not on surface, it is understood that the multicultural education is not fade out in Britain, as the way we used to understood, but,still in process and even more spread out within citizenship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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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lticultural education, Intercultural education, Religious education,Multicultural educational policy, Anti-racism educ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