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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좋은 수업’을 위한 학습자 중심의 강의평가 방안을 탐색함으로써, 대학이 학습자 만족도 제고와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교육의 질 개선을 실현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를 위해 2015년에서 2016년까지 진행한 좋은 수업사례 공모전에 응모한 38개 사례 대상으로 질적연구방법 중 하나인 근거이론을 통해 진선미의 관점을 기반으로 대학생이 생각하는 좋은 수업의 요소를 추출하였다. 그 결과, 배움이 일어나는 수업(眞) 영역에서 9개, 교수와의 관계 속에서 미래를 꿈꾸는 수업(善)영역에서 8개, 다시 듣고 싶은 수업(美)의 영역에서 6개의 하위요소를 추출하였고, 이들 세 영역이 균형 있게 충족될 때 학생들이 좋은 수업이라고 인식한다는 것을 도출하였다. 도출된 하위 요소를 통해 진선미관점을 기반으로 한 강의평가 문항을 탐색하여 평가문항 예시를 제시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 기존의 공급자 중심의 강의평가에서 학습자중심의 강의평가로의 패러다임 전환의 계기 및 실천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his study aimed at suggesting a way that a university can improve the quality of education for increasing learner’s satisfaction and competitiveness of a university. Through ‘grounded theory’, one of the qualitative research methods, we extracted the elements of the idea of ‘a good instruction’ based on truth, goodness and beauty for 38 cases in a good instruction essay contest held from 2015 to 2016. Subelements of good instruction were drawn 9 in the area of ‘the instruction where learning occurs’(truth), 8 in the area of ‘the instruction where students dream of the future in relationship with the professor’(goodness), and 6 in the area of ‘the instruction students want to take again’(beauty). We came to the conclusion that learners perceived it as a good instruction when these three areas were well balanced. Items of lecture evaluation were exemplified based on the perspectives of ‘truth’, ‘goodness’ and ‘beauty’ through subelements of a good instruction. With this study, we expect a paradigm-shift in lecture evaluation from 'provider-centered' to 'learner-cente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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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rner-centered, Grounded Theory, lecture evaluation, a good instruction, quality of instruction, Truth, goodness and beaut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