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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전국의 중등학교 학생선수 학부모들의 인식 탐색을 통한 학생선수의 학업과 운동병행에 대한 실태를 분석하는 것이다. 자료 수집을 위하여 전국의 중등학교 운동부 육성교의 3% 중 연구 참여 동의서를 작성한 중학교 56개교에서 528명, 고등학교 38개교에서 453명의 학생선수 학부모 총 981명의 연구 대상자가 참여하였다. 설문지 문항구성은 전문가 회의와 연구원 회의를 거쳐 수정‧보완하였다. 자료 분석은 빈도분석과 x2검증을 이용한 교차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첫째, 중등학교 학생선수 학부모들은 자녀에게 필요한 학교생활이 ‘수업’이라고는 인식하고 있었지만, 실제로 학력 향상을 위한 노력에는 ‘무관심’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둘째, 수업결손에 대한 인식에서는 중학교 학생선수 학부모의 ‘정상수업 참여 희망’ 요구가 높았지만, 고등학교 학생선수 학부모는 ‘현실상 운동 집중’에 더 높은 관심과 요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학력저하 원인으로는 중학교 학부모가 ‘노력부족’을 고등학교 학부모는 ‘기초학력 부족’을 이유로 인식하고 있었다. 넷째, 운동 장래성에 대한 인식은 중등학교 학부모 모두에서 ‘장래성 있다’라고 인식하였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그 비율은 낮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결론적으로 학생선수들의 학습권 개선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학교, 코치, 감독뿐만 아니라 학생선수 학부모들의 인식전환이 시급히 이루어져야 하겠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parents' perceptions on the learning environment of secondary school student athletes. Total 981 parents with student athletes were chosen as research subjects(528 from middle schools and 453 from high schools). Consent forms were completed by the student athletes’ parents to participated in the survey voluntarily. All data were analyzed through Cross Analysis method(x2). The parents perceive that the academic learning is the most important element in their children's school life but no efforts are made. There is a big difference between middle school and high school parents on the academic achievement or improvement of their children’s academic learning. The parents of middle school student athletes’ perceive that lack of effort is the reason for academic underachivement while those of high school student athletes attribute it to lack of fundamental academic skills.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 that school athletes' negligence of class participation is caused by not only excessive enthusiasm of the school coaches but also the distorted expectations andd hopes of the athletic students’ parents. Many issues and problems in this topic is in detail in the 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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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hletic students, learning environment and situation, parents perspectiv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