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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자기-상대방 상호의존모형(Actor-Partner Interdependence Model, APIM)을 적용하여 유아기 자녀를 둔 아버지와 어머니의 정서적 자녀가치, 양육분담, 그리고 우울 사이 관계의 자기효과와 상대방 효과를 검증하고, 부모의 정서적 자녀가치 증진과 양육분담 및 우울 감소 방안 모색과 더불어 유아교육현장에서의 부모교육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한국아동패널 6차년도(2013년도) 자료를 분석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분석 결과는 첫째, 부모의 자녀가치는 부모의 우울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아버지의 자녀가치가 어머니의 우울에 미치는 상대방 효과를 제외하고 모두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정서적 자녀가치가 부모의 양육분담에 미치는 상대방 효과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자기효과는 모두 모두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양육분담은 우울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어머니의 양육분담이 자신의 우울과 배우자의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자기효과와 상대방효과 모두에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의 결과는 부모의 자녀가치와 양육분담 및 우울에 대해 부모의 개인 내 차원과 개인 간 차원의 특징과 부모 간 상호작용의 현상을 통한 시사점을 제공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actor and partner effects of young children-parents’ emotional value of children, child care activities, and depression by using the Actor-Partner Interdependence Model(APIM). Data from the 6th year of Korean Children and Youth Panel Survey were used for analyzing. The major finding are as follows. First, couples’ emotional value of children had a statistically meaningful actor effect on both husband and wife’s depression and partner effect on husband’s depression. Second, couples’ motional value of children had a statistically meaningful actor effect on both husband and wife’s child care activities. However, it indicated that only actor effects and no partner effects were found. Third, couples’ child care activities had a statistically meaningful actor effect on wife’s depression and partner effect on husband’s depression. The implication derived from the results and related study, a discussion on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of this study with regard to couples child care activities was inclu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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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otional value of children, child care activities, depression, actor effect, partner effec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