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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즈 이야기에서 경찰들이 초동 수사에서 종종 헤매는 이유는, 그들이 눈에 드러나는 사실들을 설명해 줄 수 있는 몇몇 가정만을 받아들이고 그 밖의 “세세한 것”들을 무시해서 결국은 자기들이 세운 가정에 맞지 않는 자료들은 고려 대상에조차 올리지 않기 때문이다. 홈즈는 “명백한 사실만큼 사람을 속이는 것은 없다”고 말하기도 한다. 경찰은 또한 증거를 다 입수하기도 전에 이론을 세워 버리는 “결정적인 실수”를 하기도 한다. 이런 실수의 결과로 그들은 “사실에 맞추기 위해 사실들을 왜곡하는 우를 범하게 된다.” 그리고 셜록 홈즈가 그렇게 추리를 잘 하는 이유는 그가 추측을 전혀 안 한다기보다는 오히려 추측을 너무 잘 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의 주장에 따라 최선의 가정은 가장 쉽고 비용도 덜 들지만 가능한 사실들을 가장 광범위하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풀어 말할 수도 있다. 더욱이 추측을 통해 그는 최소한의 논리를 가지고 더 심도 있게 관찰을 해서 그의 가정에서 도출된 몇몇 예상들을 시험해 보고 그 결과 가능한 결론의 수를 줄여나갈 수를 줄여 나갈 수 있었다. 다시 말해서 홈즈는 가장 단순하면서도 자연스러운 가정을 골라냈을 뿐만 아니라 그 가정들을 가장 작은 논리형태들로 나누어 한 번에 하나씩만 시험해 보았다. 결론적으로 탐정소설의 홈즈와 같이 경찰수사관은 추리능력이 있어야 범인에 쉽게 도달할 수 있고, 수사인력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추리는 가추법의 활용이다. 창의적인 사고가 여기에서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가추법은 연역법과 가추법에 비해 확실성은 떨어지지만 그 추리가 정확하다면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으므로 수사관은 추리능력을 배양하고 관련지식을 습득해야 할 것이다.


This study examines ratiocination of the detective stories and their adduction. The tales of ratiocination(reasoning) generally have an entertaining function as a genre of popular novel. The tales of ratiocination can be differentiated themselves from the other horror stories and crime stories in terms of a presence of a detective in the story and his reasoning, as it is an action of discovery for a final solution. Holmes, a famous detective, show his way of assumptions, as Semiologist Perce indicates reasoning of adduction, with diversity including overcoded, undercoded, and creative adduction. Readers also use their own reasoning, various kinds of adduction. in order to solve a problem. The undercoded and creative adductions are very important as they are involved in the probability and originality of the sto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