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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루터가 고난주간과 부활주간에 행한 설교를 연구하여 설교가 루터의 행적과 설교된 신학을 제시하고자 하는 것이다. 1530년까지 행해진 고난주간 및 부활주간 설교 가운데 84편이 전해졌는데, 설교 횟수와 분량, 설교에 대한 신학에서 볼 때 설교자로서의 루터는 종교개혁자, 교수, 작가로서의 루터보다 더 중요성을 지닌다. 설교는 본질상 설교된 상황과 분리될 수 없기 때문에 루터의 설교를 보다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 설교의 배경과 계기들이 연구되어야 한다. 여기서 루터의 설교는 무엇보다도 교회회중에게 맞춰진 설교요 복음에 거스르는 당시 많은 잘못된 가르침을 비판하며 싸우는 설교였음을 알 수 있다. 루터가 고난주간과 부활주간에 행한 설교의 핵심 주제는 ‘우리를 위한 그리스도’이다. 이것은 두 의미를 지니는데, 먼저 그리스도는 우리가 믿어야 할 ‘성례로서의 그리스도’로서, 믿음으로 우리는 칭의 되고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 다음으로 그리스도는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뒤쫓아 가고 본 받아야 할 ‘모범으로서의 그리스도’이다. 이 두 가지는 구별되어야 하지만, 그렇다고 분리되어서도 안 된다. ‘우리를 위한 그리스도’이라는 한 구절로 루터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에 대한 복음과 바른 설교를 요약한다.
Dieser Aufsatz zielt darauf auf, anhand der gehaltenen Predigten ein anschauliches Bild von Luther als Prediger und seine gepredigte Theologie darzustellen. Anhand von 84 Passions- und Osterpredigten bis zum Jahr 1530 wird festgestellt, dass Luther als Prediger dem Reformator, dem Professor und dem Schriftsteller Luther vorgezogen werden sollte. Und die Hintergründe bzw. Anlässe von Luthers Passions- und Osterpredigten wurden untersucht, um die hervorstechende Eigenart dieser Predigten besser zu verstehen: als auf die Gemeindehörer bezogene Predigt und als polemische Predigt gegen die falschen Lehren. Als zentrales Thema von Luthers Passions- und Osterpredigten gilt “Christus pro nobis”. Luther versteht den Christus pro nobis in zweierlei Hinsicht, und zwar als sacramentum et exemplum. In “Christus pro nobis” fasst Luther das Evangelium von Christi Passion und Auferstehung und die rechte Predigt zusam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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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ther, Predigt, Passionspredigt, Osterpredigt, Christus pro nobi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