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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기기의 보편적 보급에 따라 국내 일부 제약회사의 경우 스마트패드를 활용한 업무방식 및 마케팅의 변화를 보이고 있다. 본 연구는 제약회사에서 스마트패드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이 제약회사, 영업사원, 그리고 의사를 둘러싼 관계와 현상에 어떠한 변화가 나타났는지 이해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이를 위해 A 다국적 제약회사 영업부서담당직원 10명과 의사 3명이 연구대상으로 참가하였으며, 이들이 참여한 마케팅 활동의 제반 상황을 연구자가 직접동행 관찰 및 인터뷰하여 그 결과를 질적인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스마트패드 기반 마케팅 활동이 이해 당사자간의 역학관계에 미친 영향, 현상학적 변화에 대한 수용과 거부 등 다양한 반응들이 확인되었다. 본 연구결과를바탕으로 스마트패드를 활용한 마케팅 개선의 효과적 목적달성을 위해 맞춤형 스마트 기기 이해교육의 실시, 기기특성을 감안한 의사소통 전략 교육, 지식공동체를 통한 정보 공유 필요성 등이 제기되었다.
According to the wide spread of smart devices, some of the pharmaceutical companies have distributed tablet PCs to thepersonnel for a new type of business activities and marketings. This study was conducted to understand the change inrelationships and phenomena among a pharmaceutical company, staff members, and doctors in tablet PC-based marketingenvironments. The authors observed and interviewed with 10 staffs working at multinational pharmaceutical corporation and3 doctors, and analyzed the results in a qualitative way. The results included the effects of new marketing strategies on theparticipants including phenomenological change in relation to acceptance or denial of new marketing methods. Based on theresults, it was suggested that education for understanding smart devices, education for better communication marketingstrategies with new devices, and the constructions of the community of practice should be requir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