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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1992년부터 2000년 중반까지 일본에서 발생한 406개의 은행대출 샘플을 이용하여 정보문제, 도덕적 해이, 은행과 차입기업관의 관계, 그리고 감시유인이 대출 스프레드와 어떤 연관성이 있는가를 연구하였다. 각각의 대용변수로는 차입기업의 매출, 만기기간, 신용공여의 편중도, 그리고 간사은행의 지분이 사용되었다. 그밖에 개별 대출의 종류, 목적, 규모, 그리고 수수료가 통제변수로 사용되었다. 연구의 주요 결과로 일본기업에 대한 대출만기가 길수록 스프레드가 감소함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Diamond(1991)의 이론과 일치하는 결과라 할 수 있다. 간사은행의 대출지분이 증가함에 따라 대출 스프레드는 감소하는데 이는 높은 지분을 갖고 있는 간사은행의 감시유인이 커져서 대출기업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감소되기 때문이라 사료된다. 그밖에 대출규모가 작을수록, 대출은행에게 지급되는 수수료가 높을수록 일본기업에 적용되는 대출 스프레드는 높아짐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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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an Spreads, Banking, Japan, Monitoring Incentiv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