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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르 드 골과 이순신은 둘 다 프랑스의 역사와 한국의 역사에 크나큰 족적을 남긴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두 인물이 정치적, 군사적 리더십 사이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과정에서 각자 그들의 역사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에 대한 수많은 연구가 이루어져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이 둘을 직접적으로 비교한 어떤 연구도, 즉 각자 1차세계대전과 2차세계대전(1914-1945)그리고 임진왜란(1592-1598) 동안 위기로부터 자신의 나라를 구하기 위해 그들이 썼던 글과 펼쳤던 전략들을 비교검토해보는 어떤 연구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 우리는 이 두 인물의 행적을 비교해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세 가지 종류의 저작들, 즉 역사 연구서들, 국제 관계 이론들, 그리고 역사적 주역으로서 이들 각자가 쓴 글들을 참조하여 논문을 작성했다. 서론에 이어 제2장은 이 두 인물이 모두 프랑스, 한국 각 나라의 전쟁발생 전의 역사적 맥락을 분석한 것이다. 왜냐하면 드골과 이순신은 먼저 전쟁전의 현실파악과 적에 대해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제3장에서는 이 두 장군들이 각각 히틀러와 히데요시가 촉발한 공격을 물리치기 위해 세웠던 이론들, 기술들, 전쟁준비들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그리고 이 둘 모두 적들의 공격에 대해 경고했지만, 프랑스정부와 조선정부는 이들의 경고를 완전히 무시했음을 볼 수 있다. 그 결과 두 정부는 각각 1939년과 1592년에 급작스런 침략을 당하게 되었다. 이 역경과 시련을 극복하기 위해 이들은 규범을 벗어난 파격적인 전략을 펼치고, 군인으로서의 천재성을 발휘한다. 제 4장은 이들이 사용한 포위전략을 지리적, 외교적, 전술적 측면 등 다방면으로 분석한다. 이들이 이룬 위업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하기 위해서는 패배주의에 대한 저항, 결속과 저항력을 다지며 자신보다는 국익을 먼저 생각하는 리더로서의 가장 모범적인행위와 같이 이 두인물의 도덕적 가치를 잘 이해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한 이유로 제5장에서는 이들이 나라를 바로 세우려는 저항과 개혁의 의지들을 연구하게 된다. 각각의 장을 세 개의 소단원으로 나누어 드골에 대한 연구, 이순신에 대한 연구, 그리고 이 둘의 비교 연구를 엄격하게 실행해보았다. 결론적으로 드 골과 이순신은 프랑스와 한국을 서로 새로운 균형선상에서 통합하게 하는 역할을 했음을 알게 되었다. 이는 이 두 인물이 거국적으로 개혁을 실행해야 하는 상황을 잘 파악하고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