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열기/닫기 버튼

We have examined the function of Buddhism in adolescence psychological development based on the teachings of “Eight noble truth of the path (ariya aṭṭhaṅgika-māgga)”. Illustrating the term ‘education’ in Buddhist’s perspective, the purpose of Buddhism in education is focused on giving solid guidelines to the right acknowledgement and right thoughts, and right decision. Guiding our younger generation to achieve spiritual awakening (bodhi) via ariya aṭṭhaṅgika-māgga – footstone of all the teachings of Buddha – ensures the mental wellness and spiritual nourishment of adolescents. Not only that, this will be the new hope for Buddhism to flourish among the future generation. If more temples and Buddhists are willing to take care of them, we can expect true realization of maitrī-karunā [Mahākaruṇā] from our future generations.


본 논문은 청소년 심성발달을 위한 불교적 역할을 불교사상의 핵심중의 하나인 팔정도(八正道)를 중심으로 살펴본 글이다. 때문에 불교적 입장에서 이러한 심성발달교육을 조명해 볼 때 불교는 바른 사유와 인식 그리고 판단의 기준을 확고히 해나가는데 그 목적이 있다하겠다. 이 글에서는 먼저 청소년시기의 발달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심성발달에 관한 불교적 관점을 이론적으로 접근해보기로 한다. 그리고 불교적 관점에서 청소년의 심성(心性)을 발달시키기 위해서는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해 실천적인 측면에서 접근해보고, 아울러 불교적 관점은 ‘팔정도(八正道)’를 중심으로 하는 초기 경전(經典)의 내용을 인용해 살펴보았다. 그 결과 불교수행이나 불교교육의 목적이 정각(正覺)을 성취함으로써 부처를 이루자는 것은 바른 사유와 인식, 명료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마음’을 일깨워 놓는데 있다는 것이다. 즉 어떤 지식이나 기술을 익히거나 익혀주는 교육이 아닌 것이다. 스스로의 직접적인 참여로 느끼고 체험해 몸으로 익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미래의 주인공이 될 청소년들에게 부처님의 근본 설법인 여덟 가지의 바른 길을 제시 하고 교육함으로써 그들이 스스로 깨달음을 얻어갈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것도 바로 여기에 불교의 희망이 있으며, 여기에 불교에서 본 청소년 심성발달을 위한 불교적 역할의 의의를 둘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많은 사찰과 포교현장에서 이를 중심으로 활성화된다면 불교와 더불어 동체대비(同體大悲) 의 실현을 우리는 청소년의 미래에서 밝힐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