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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질적사례연구를 통해 구성주의 교실에서 유아들이 진정한 자유선택을 위해 무엇을 하는지 규명하고자 하였다. 유아들은 진정한 선택을 위해 첫째 교사의 계획을 변형시켜 ‘일’을 ‘놀이’로 만들었으며, 둘째 집단역동성을 통해 놀이계획에 참여하는 능력을 발휘했고, 셋째 진정으로 하고 싶은 놀이를 선택하고자 노력했으며, 넷째 계획의 구성과 재구성에 참여했고, 다섯째 자유선택활동의 시공간을 해체해가는 노력과 능력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는 이러한 결과를 통해 진정한 자유선택활동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유아들의 놀이선택능력과 집단토의를 통한 활동계획능력을 인정하고 신뢰해야 하며, 이야기나누기시간에 주제에 관한 충분한 토론이 일어나도록 배려해야 하고, 계획의 구성 및 재구성을 통한 계획-실행-평가의 연습기회를 제공함이 필요하다는 것을 제안한다.
The purpose of the study is to examine what the children from the constructivist classroom do for their genuine choice in free-choice activities. The study showed children’s efforts and abilities to change their work into their play through transforming teacher’s plans, to plan their play and activities by group dynamics, to choose activities they really want, constructing and reconstructing their plans, and to deconstruct concepts of time and space. With these conclusions, the study suggests recognizing and believing children’s abilities to choose their play and activities and to plan their activities through group discussion, and supporting enough time to discuss about the topics in circle time and to exercise the plan-do-review through construction and reconstr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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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tructivist classroom, genuine free choice, children's effort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