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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유아기의 또래관계의 안정성과, 공격적 가해, 피해의 안정성, 가해, 피해 및 성별이 또래관계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만 5세 유아 95명을 대상으로 1대1 구조화된 면접을 실시하였다. 2달 간격을 두고 공격적 가해, 피해와 또래관계(또래수용, 또래거부)를 각 두 차례 측정하였다. 각 유아에게 여러 가지 공격적인 행동이 나와 있는 그림을 보여주고, 같은 반에 이렇게 다른 친구를 대하는 친구가 누구인지(가해), 그런 행동을 당하는 유아(피해)가 누구인지 물어보았고, 가장 좋아하는 유아(또래수용)와 좋아하지 않는 유아(또래거부)를 고르게 하였다. 그 결과, 또래거부는 또래수용보다 더 안정적이었으며, 선행된 가해/피해는 2달 뒤의 가해/피해에 영향을 주었다. 가해는 또래거부를 유의하게 예측하였으며, 이러한 경향은 남아보다 여아에서 높았다. 본 논문은 싫어하는 유아는 선호하는 유아에 비해 더 고착되어 있고, 가해행동은 또래거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에, 긍정적 또래관계 형성 및 가해행동의 중재는 어린 시기부터 시작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This study investigated stability of young children's peer relationships and aggression and victimization, and sex differences of relations between aggression and peer relationships. Ninety-five 5-year-old children in Gyung-gi province were individually interviewed. Each child was shown a cartoon describing aggressive behaviors and asked whether in his/her class there was a child behaving in this way (aggressor) and receiving this kind of behavior (victim). Results showed that peer rejection was more stable than peer acceptance and early aggressive/victimized experiences predicted later aggressive/victimized experiences. Also, aggressive behavior significantly predicted peer rejection, which was stronger among girls than boys. This study suggests that peer rejection was less changeable than acceptance, and that aggressive behavior tends to be constant. Therefore, by preventing negative affects resulting from peer rejection, it is important to intervene aggressive behavior at an early 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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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gression, young children, peer acceptance, peer rejec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