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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세계적인 글로벌화 및 영어 경쟁력 강화에 따른 우리나라와 미국의 교원양성에 대한 국제화의 필요성과 요구를 분석하고 시사점을 제공하는 데 있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우리나라와 미국의 교원양성체제와 교사 수급 현황 및 봉급을 비교해 보고, 양 국가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현재 추진되어 있는 제주대학교 ‘글로벌 교원양성 거점대학 지원사업(Global Teachers' University: GTU)’의 목적, 주요 프로그램, 특성과 진행사항을 소개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우리나라에서는 우수한 교원의 인적자원이 공급과잉 상태이나, 미국은 우수한 교원이 모자라는 상황이기에 글로벌 시대에 맞추어 교원양성을 위한 국제협력이 가능하다. 둘째, 현재 추진되고 있는 GTU 프로그램은 일반적으로 5년이 소요되는 프로젝트이기에 학생들이 양 대학에서 성공적으로 복수학위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양 대학 간에 보다 긴밀한 협의와 협력이 요구된다. 셋째, 장기적으로 볼 때, 우리나라의 공교육을 강화하고 내실화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시대에 맞추어 교원양성 및 인증체계를 혁신적으로 개선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