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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論文は韓国と日本の新聞の読者投稿を修辞学的方法により比較分析し、韓日における説得の戦略を明らかにしたものである。この際、アリストテレスにより説得の戦略としてあげられているロゴス、パトス、エートスを中心にこれらが韓国と日本の読者投稿ではどのように用いられているかを考察する。その結果、韓国では「正義の原則」によりその説得力をもつ「類似」がロゴスの主な形式として、パトスでは「怒り」が主な感情として現れている。なお、エートスは、投稿者自身を相手への「配慮心」のある人物として印象づける方向から用いられている。一方、日本の場合は、ロゴスでは「定義」が、パトスでは「不安」が主に現れており、エートスは投稿者が自分の「権威」を強調する方向から用いられている。なお、これらの三つの説得の戦略はそれぞれ個別的に存在するのではなく、互いが関連性を持ちつつ現れている。つまり、韓国での主なロゴスの形式である「類似」は「怒り」という感情を刺激しやすくなっている。とろこで「怒り」は、投稿者自身をも悪く印象づけかねないので、これを避けるため、投稿者のエートスを、配慮心のある人物として見せるエートスが選ばれている。即ち、投稿者の「怒り」とは他人を配慮するからこその感情であることを強調することにより、投稿者自分のエートスを高めていると言える。一方、日本で主に用いられる「定義」とは、「説得的定義」であって、それは客観性や信頼性が欠如する印象を与える可能性がある。そのため、日本では客観性の欠如を回避するよう、投稿者の権威を強調する形のエートスが選ばれている。韓日共に新聞の読者投稿におけるロゴス、パトス、エートスの説得の戦略は補い合う形で用いられており、これは説得力をより高める形式として作用していることが考察から明らかになった。



본 연구는 한국과 일본의 신문의 독자투고를 수사학적 방법에 의해 비교 분석해 한국과 일본의 설득의 전략을 밝힌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로고스, 파토스, 에토스를 설득의 세 가지 전략으로 들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이 세 가지의 설득의 젼략이 독자투고에서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고찰한다. 그 결과 한국에서는 로고스의 주된 형식으로는 ‘정의의 원칙’에 의해 설득력을 가지는 ‘유사’가 주로 사용되며, 파토스에서는 ‘분노’가 주된 감정으로 나타난다. 또한 에토스는 투고자 자신을 상대에 대한 ‘배려심’이 있는 인물로 인상지으려는 방향으로 사용되고 있다. 한편, 일본의 경우는 로고스는 ‘정의’가, 파토스에서는 ‘불안’이 주로 나타나며, 에토스는 투고자가 자신의 ‘권위’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세 가지의 설득의 전략은 개별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관련성을 가지면서 나타나고 있다. 한국에서 주로 사용되는 로고스의 형식인 ‘유사’는 ‘분노’의 감정을 자극하기 쉬운 형태로 나타난다. 그런데 ‘분노’는 투고자에 대해서도 나쁜 인상을 갖게 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것을 피하기 위해 투고자는 자신의 에토스를 타인에 대한 배려가 있는 인물로 보이도록 하고 있다. 즉, 투고자의 ‘분노’는 타인을 배려하고자 해서 비롯되는 감정으로 보이도록 함으로서 자신의 에토스를 유리하게 규정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일본에서 주로 사용되는 ‘정의’란 ‘설득적 정의’로서, 객관성이나 신뢰성이 결여되는 인상을 줄 가능성이 있다. 그러므로 일본에서는 객관성의 결여를 회피할 수 있도록 투고자의 직업, 능력, 경험들을 밝히는 방식으로 투고자의 권위를 강조하는 에토스를 선택함으로서, 자신의 주장에 객관성 및 신뢰성을 높이고 있는 것이다. 한일 양국 모두, 신문의 독자투고에서의 로고스, 파토스, 에토스의 설득의 전략은 상호 보완하는 형태로 사용되어지고 있으며, 이것은 보다 설득력을 높이는 방식으로서 상호작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