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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병원조직에서 조직몰입과 감성이 조직시민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것이다. 연구 질문은 “독립변수로서 조직몰입과 감성 중에서 어느 것이 조직시민행동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가?”이다. 광주광역시와 인근 지역의 병원에 근무하는 사람들로부터 질문지로 수집된 자료를 활용하여 세 개의 가설이 모두 채택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기존연구들에서 조직몰입은 조직시민행동을 일으키는 아주 강력한 독립변수로 자리매김하고 있었기 때문에, 조직몰입과 감성을 독립변수로서 비교하게 되었다. 개별적으로는 조직몰입과 감성 모두 강력한 원인변수 임에 틀림없으나, 하나의 모형에 두 개의 변수가 동시에 투입되면 감성이 조직몰입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강력하게 작용한다. 이는 직무실행이 조직성과와 직접 연결되지 않는다는 우려 섞인 최근의 명제와도 일맥상통하는 논리인 것이다. 감성 측정에 사용된 지표들을 참고하여 조직성원들의 감성을 조성하고 향상시키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는 시사를 얻을 수 있다.
This study is concerned with the impact of organizational commitment and emotions on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OCB). The research question is: Which one, between the two variables, organizational commitment and emotions, is the stronger independent variable impacting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 Data from hospital workers by questionaries were used to test three hypotheses. All hypotheses were tested statistically significant. Organizational commitment and emotions are individually or independently strong in causing OCB. But when two variables were put at the same time in the multiple regression model, emotions played a stronger role than organizational commitment. The result is consistent with the proposition that doing job does not cause directly organizational performance. This is more true in public organizations like governments, hospitals, and social services than business organiz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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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otions, organizational commitment,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 hospital organiz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