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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근대교육은 천황에 대한 충성과 국가에 대한 멸사봉공을 가르치는 것이었고, 이러한 교육의 틀 속에서 일제강점기 하의 조선인에 대한 교육도 수행되었다. 그러한 실증적 증거가 바로 조선총독부에 의하여 발간된 보통학교 수신서이다. 1913년부터 1945년까지 발간된 보통학교 『수신』교과의 교과서인 수신서에 수록된 덕목을 분석하고 아울러 덕목의 변천을 분석한 결과 일본의 근대교육이 추구하던 황국신민화를 확인할 수 있다. 즉 조선인의 일본인화를 추구하는 동화정책과 황국신민화 정책은 보통학교 1, 2학년부터 시작하여 보통학교 3, 4학년에 더욱 확장되고, 보통학교 5, 6학년에서 더욱 더 심화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태평양 전쟁으로 전시체제 하에서 수행된 교육에서는 황국신민화 교육이 매우 심하게 수행되었음이 드러났다. 여기서 우리는 도덕교육에서 덕의 함양과 더불어 도덕적 사고력의 함양이 균형을 이루어 추구되어야 한다는 실증적 고찰을 할 수 있었다.
It is a very meaningful work to analyze the Disciplinary Training Textbook in Elementary School that was published by Chosun's Japanese Imperial Government during Japanese Imperialism period. Above of all we have to analyze the content of Disciplinary Training Textbook in order to know how Japanese Imperial Government to force Koreans to have Citizenship as New Citizens of Japan Empire. As a result we know that the virtues that was cultured through Disciplinary Training Textbook attributed to Japanese Imperialism as New Citizens of Japan Empire. So we get a lesson that the ability of moral reasoning and judgement is more important than the contents of moral education. We should establish a proper goal of moral education by moral education curricul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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