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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건강보험가입자와 비교를 통해서 의료급여수급권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건강관련행태, 질병이환, 의료이용, 건강관련 삶의 질에 대한 포괄적인 평가를 해 보고자 하였다. 평가를 위해 2011년도부터 2013년도까지 3년간의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분석하였다. 의료급여수급권자와의 비교를 위해서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성, 연령, 지역(시,구,군)을 1: 1 짝짓기 하는 방법으로 건강보험가입자를 무작위 추출하여 대조군으로 하였다. 본 연구결과 의료급여수급권자가 건강보험가입자보다 건강관련행태가 불량하고 만성질환의 이환율이 높았지만 충분한 의료이용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의료급여수급권자가 건강보험가입자에 비해 건강관련 삶의 질이 낮은 것으로 분석이 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의료급여수급권자의 건강관련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건강관련행태 교정과 만성질환 관리, 의료이용의 제한을 줄이는 포괄적 조치가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사회경제적 상태 역시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보건학적 접근과 더불어 사회복지적 측면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This study attempts to comprehensively evaluate differences between medical aid beneficiaries and health insurance beneficiaries in terms of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health-related behavior, disease morbidity, medical care utilization and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The community health surveys conducted for 3 years from 2011 to 2013 were analyzed for evaluation. The findings showed that the medical aid beneficiaries can not receive sufficient health care services, even though they have poorer health-related behavior and higher morbidity of chronic diseases than the health insurance beneficiaries do. These factors aggravate the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of medical aid beneficiaries. Thus, a comprehensive measure including the correction of health-related behavior, the management of chronic diseases and the improvement of access to medical care would be necessary for medical aid beneficiaries to improve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In addition to these public health approach, social welfare approach to improve the socioeconomic status of medical aid beneficiaries, because the socioeconomic status of an individual significantly affects the quality of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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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cal aid beneficiaries, Health-related behavior, Disease morbidity, Medical care, Quality of lif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