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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모바일미디어가 세대 간의 커뮤니케이션에 어떤 역할을 하며 여기에 테크놀로지적 특성이 어떻게 개입되는가를 여성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하였다. 설문조사 결과 성별보다는 세대에 있어서, 특히 여성의 세대 간 차이에 있어서 유의한 평균 차이를 보였다. 심층인터뷰 결과 여성, 특히 어머니는 정서적 맥락에서 적극적인 테크놀로지 활용을 보였고 새로운 테크놀로지 습득 의지도 남성에 비해 강했다. 이는 테크놀로지에 관한 전통적인 젠더적 차이들, 즉 새로운 기술 습득과 활용에 있어 남성에 비해 여성은 대체로 비친화적이고 소극적이라는 기존의 주장들이 이제는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으며, 보다 다양한 측면들을 고려하여 재설정되어야 함을 뜻한다. 여성의 커뮤니케이션은 단지 성별이라는 단일 변수에 의해 살펴지기보다는 커뮤니케이션이 수행되는 다른 여러 가지 상황과 맥락들, 이를테면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배경과 세대, 사회문화적 요소, 기술적 요소, 정서적 요소 등이 종합적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function of mobile media and the work of technology in intergenerational communication. The results of the survey indicate there are more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generations than gender, especially among women. In depth interviews show that mothers are more active users than fathers are more willing to adopt new technology in context of emotional uses. This result means that traditional differences about gender, that women have less affinity and are more passive to technology than males, should be reconsidered in these days. Women’s communication should be considered under various conditions and contexts such as difference of generation, socio-cultural, technological, emotional variations and various communication backgrou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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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men, Generation, Mobile media, Technolog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