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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다매체 환경에서 매체 이용의 동기를 성향적 동기(dispositional motives)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성향적 동기의 구성을 위한 이론적 근거를 검토하고 경험적으로 타당한 성향적 동기의 목록을 시론적으로 제시했다. 더불어 다양한 매체를 동시에 많이 이용하는, 이른바 ‘다중매체 이용자’의 특성을 제시하고 이들은 주로 어떤 성향적 동기를 지니는지 탐색했다. 이 연구는 먼저 전통적으로 개별 매체 이용자의 매체 이용 동기를 탐구했던 이용과 충족 연구의 성과를 검토한 뒤, 이용과 충족 연구가 다매체 현실에 확장되어 적용되기 위해 요구되는 이론적 관점들을 논의했다. 특히 다매체 이용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매체 이용자의 성향적 동기에 주목을 기울일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총 2463명으로 구성된 표본을 이용해서 성향적 동기를 구성한 결과, ‘환경감시 및 학습’, ‘사회관계 통제’, ‘오락 및 여유 추구’, ‘자기 현시 및 표현’ 등 동기 목록을 얻었다. 이러한 동기 목록을 기준으로 개별 매체의 이용을 예측하는 한편 다매체 환경에서 적극적으로 매체를 이용하는 ‘다중매체 이용자’의 특성을 확인했다.
Focusing on the conceptual differences between situation-dependent motives and the individual’s dispositional ones in media uses, this research emphasizes the utility of the individual’s dispositional motives of media use in a multi-media environment. We argue that as the current media environment comprises of the multi-channels of manifold media, the scope of the ‘uses and gratification’ research should be extended to encompass the individual’s dispositional motives inherent in media use. Based on this argument, we propose dispositional motives function as an antecedent to situation-dependent motives and a predictor of multiple media use. A total of 2,463 participants were surveyed on their media use motives and media uses. Four dimensions of dispositional motives were reconstructed including ‘surveillance and learning’, ‘social relations control’, ‘leisure and entertainment’, and ‘self-expression’. Predictive validity of the dispositional motives was evaluated in terms of their associations with the profiles of multiple media us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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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s and gratification theory, Media use motive, Dispositional motives of media use, Multi-media environ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