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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언론사에서 올드미디어와 뉴미디어 간의 뉴스 룸을 통합했을 경우 기자들의 뉴스 가치에 대한 인식과 취재행위가 종전과 어떻게 달라지며 또한 언론사 경영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알아보고자 하는 시도이다. 현재 국내외에서 신문과 방송 업계가 뉴미디어 환경에 대처하고 있는 가장 보편적인 방안이 뉴스 룸 통합이다. 뉴스 룸 통합은 기존의 종이신문과 방송 그리고 웹을 통합해 텍스트와 비디오 오디오 그래픽을 아우르는 뉴스 콘텐츠를 생산하여 어떠한 형태의 매체를 통해서도 뉴스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 연구에서는 국내에서 뉴스 룸 통합운영의 유일한 사례로 꼽히고 있는 기독교방송(CBS)을 연구대상으로 삼아 CBS의 기자와 최고경영자 등에 대한 심층면접을 실시했다. 연구결과 뉴스 룸 통합이후 기자들의 뉴스에 대한 가치기준이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뉴스 콘텐츠의 형태와 취재보도의 행위도 역시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통합 뉴스 룸은 다매체전략으로 언론사의 생존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회사 내의 각 사업 부분을 자극하고 견인하여 전체적으로 회사를 역동적으로 만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This study aims to find out how newsroom convergence between old media and new media affect journalists’ perception of news value and news gathering behavior, and what affect it has on media company management. Most of the domestic and overseas media industry is dealing with new media environment by converging their newsrooms. Newsroom convergence involves converging print media, broadcast, and internet media to create news contents in all areas of text, video-audio graphics and thus be able to provide news in all platforms. The subject of this study is Christian Broadcasting System (CBS), currently known to be the only domestic converged newsroom establishment. The researcher carried out in-depth interviews with CBS news reporters and top management. The results showed that journalists’ standards of value towards news were changing after the convergence. Changes in news gathering behavior and news content formats were shown as well. In addition, newsroom convergence contributed to strengthening the company’s capability with its multi-platform strategy, stimulating company’s business divisions and creating an active and dynamic atmosp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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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room, Convergence, New Media Environment, Contents, News Styles, Reporting Behavior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