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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의 한국문화적응과 모국문화친화도에 미치는 다양한 요인들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국내 체류 외국인 327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한국문화적응에는 한국어 능력, 한국미디어 사용, 한국인과의 상호교류, 한국 거주기간, 한국에서의 교육기간이라는 요인이 영향을 미치고, 그 중에서도 한국어 능력과 한국인과의 상호교류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국문화친화도에는 모국 거주기간과 모국에서의 교육기간 요인을 제외하고 모국어 사용, 모국미디어 사용, 모국 집단과의 상호교류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문화적응과 모국문화친화도, 한국문화에 대한 태도와의 관계를 검증한 결과, 한국문화적응은 모국문화친화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반면, 한국문화에 대한 태도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This study is designed to explore various factors influencing foreigners’ adaptation to Korean culture and ethnic affinity. Based on a national survey of 327 foreigners in S. Korea, this study verified five important causes of adaptation to Korean culture (degree of personal interaction with Korean natives, Korean media usage, Korea language usage, length of stay, and length of education in S. Korea) and three key antecedents of ethnic affinity (ethnic interaction, ethnic media usage, and ethnic language use). This study also discovered that adaptation to Korean culture negatively influences ethnic cultural affinity, but positively affects attitude toward S.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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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ulturation, Cultural Adaptation, Ethnic Affinity, Attitude toward S. Kore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