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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기반의 글로벌경제 사회에서는 경쟁력을 갖춘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인재의 육성이 요구되며, 이런 요구의 한 일환으로 시장 흐름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경제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진다. 그러나 학교 현장에서의 경제교육은 흔히 교과 범위는 방대하지만 내용은 정작 현실과 동떨어진 난해한 개념만을 가르치는 과목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경제교육의 새로운 전기의 모색이 절실히 필요하다. fun-STS 프로그램은 기존의 1차원적인 모의주식투자 수업의 약점이었던 수업 활동의 번거로움과 단조로움을 해소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본 프로그램은 경제교육을 주식투자와 연계하여 쉽고 재미있게 만들었으며 현실의 경제 환경에 맞도록 주식이라는 시의성 있는 주제 및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경제과목에 대한 선행 학습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학생들의 경제에 대한 관심을 유발 할 수 있는 요소가 되며 나아가 살아있는 경제교육의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일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펀드 판매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모의주식투자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펀드매니저 역할을 수행함으로서 직업 체험과 더불어 경제 활동에 임하는 자산 관리자로서의 책임 있는 자세를 갖추게 된다. 반면 이 프로그램에 의한 수업의 한계점으로는 매일 매일의 코스피 지수를 기록하고 그 변동을 그래프로 표시하는 sheet를 추가함으로써 코스피 지수 변화와 투자 종목들의 주가 변화의 관계 등도 이해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 둘째, 앞으로의 수업 진행과 연구과정에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 시행 전과 사후에 모의주식투자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함으로써 좀 더 세밀한 양적 연구가 되도록 할 필요가 있다는 점 등이다.


Recently, the modern society is rapidly changing to knowledge-based society. In knowledge-based society the importance of effective economic education is emphasized more and more. But the actualities of our classrooms are not so optimistic. Under the real conditions of our education, many students turns their faces from “Economy”, because they think “Economy” is very hard and boring subject. The main purpose of fun-STS program is to promote students' interesting on economic education through simulated stock investment. Students can more easily approach real economic problems and actives without any theoretical basis. And this program is composed as a simulating game, students act aggressively with deep interests such as they are playing an role-acting game. If this model is exercised and practiced in more and more classes, it should be impro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