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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유아 컴퓨터 활용능력 평가척도 CBT’를 검증하는 과정에서 CBT에 대한 3세 유아의 적용 가능성의 근거와 만 3, 4, 5세 유아의 컴퓨터 활용능력과 제변인과의 관계를 밝히고자 한 것이다. 이를 위해 광주와 전남지역의 3, 4, 5세 유아 399명을 임의표집 하였으며, 컴퓨터 경험 유무에 따라 3, 4, 5세 유아 22명의 반응을 토대로 CBT의 적용 가능성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본 연구에 사용된 CBT는 모든 연령의 유아에게 적합한 도구임이 확인되었다. 그리고 성에 따른 유아들의 컴퓨터 활용능력은 집단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유아의 컴퓨터 활용능력은 연령에 따라 선형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유아의 컴퓨터 활용능력에 대한 경향과 수준을 파악하고 발달적 진전을 확인하는 것은 유아의 컴퓨터 활용능력을 이해하고 효과적인 발달을 도모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근거가 될 수 있을 것이며, 나아가 ‘유아 컴퓨터 활용능력 평가척도 CBT’는 3세부터 5세까지의 유아를 대상으로 한 완성된 형태의 평가척도로써 유아교육현장에 일반화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As an effort to test the validity of CBT for evaluating young children’s computer application ability, this study purposed to identify grounds for the applicability of CBT for 3 year old children and to explain the relationship between 3～5 year old children’s computer application ability and relevant variables. For this purpose, we selected 399 children, three to five years of age, in Gwangju and Jollanam do through random sampling, and analyzed the applicability of CBT based on 22 children’s responses regarding their use of the computer. Analysis of the responses indicates that it is a suitable tool for all the young children. In addition, young children’s computer application ability did not vary significantly according to gender, but it increased linearly in proportion to age.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 that identifying the trend and level of young children’s computer application abilities and measuring their developmental progress can be important grounds for understanding young children’s computer application ability and promoting development effectively. Furthermore, it is believed that CBT for evaluating young children’s computer application ability can be generalized in the field of early childhood education as a full evaluation scale easily usable with young children between 3 and 5 years of ag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