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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세스 개선은 조직의 유연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복잡한 업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제공해 준다. 그러나 개선 활동이 기대만큼의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변화의 노력이 소기의 성과를 얻지 못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으나, 프로세스 개선의 범위와 대상이 조직의 업무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어서 개인의 역량은 경시되는 경향이 중요한 이유 중의 하나이다. 조직의 성과는 그 조직을 구성하고 있는 개인의 성과로부터 기인하기 때문에 조직의 프로세스 개선 노력이 실질적인 효과를 얻으려면 개인의 업무수행역량을 향상시켜야 한다. 그러나 지식근로자의 업무는 육체근로자와는 판이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 전통적인 직무 교육이나 훈련만으로 업무성과를 제고하기 어렵다. 이 논문은 지식근로자의 역량을 제고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기 위해서 소프트웨어 공학 분야의 대표적인 개인프로세스 개선 방법인 PSP(Personal Software Process)를 학습활동에 적용한 연구 결과를 보고한다. 지식 근로자의 업무활동은 대학생의 학습활동과 매우 유사하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학습프로세스 개선을 지원하는 PLP(Personal Learning Process)의 연구결과는 사무실 환경에서 근무하는 지식근로자의 업무프로세스를 개선하려는 노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Process improvement offers flexibility and transparency for organizations as well as a means to effectively manage complex businesses. Unfortunately, in many cases, the efforts fail to meet expectations. One reason is that the projects neglect the capabilities of individuals and instead intently focus on business activities and the improvement process itself. Since organizational performance begins at the level of the individual, organizational process improvements must first focus on enhancing the capabilities of individual employees to achieve measurable effects. While work related education and training have significant effects on the output of physical laborers, they rarely have the same effect on the performance of knowledge workers. In this paper, we explore a method from software engineering, namely, personal software process(PSP), to improve the work potential of knowledge workers by first applying it to their learning processes. Since the work process of knowledge workers shares much with the learning activities of students, we believe that applying the principles of PSP to the office environment will prove equally fruitful in improving the capabilities of knowledge work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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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 Software Process, Personal Learning Proce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