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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DMB, Digital Multimedia Broadcasting) 서비스는 국내에서 2001부터 본격적으로 지상파 TV와 위성방송의 디지털화가 추진되면서 본격적으로 도입되고 논의가 이루어지기 시작하였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DMB와 같은 새로운 서비스의 도입에 따른 이용자들의 편익을 DMB 서비스의 속성별로 구분하여 경제학적인 방법론에 근거하여 측정해보고자 한다. 현재까지 DMB 서비스의 구현과 관련된 시장참여자의 선정이나 기술적 표준의 개발과 같은 논의들은 매우 깊은 수준까지 이루어지고 있으나 실제 서비스의 도입이 가져오게 될 편익의 크기 또는 국민경제적 효과의 측정문제는 활발하게 다루어지지는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우리나라와 같이 정보화의 발전 정도가 다른 국가들에 비해 빠르고 전국적인 정보통신 인프라가 다양한 형태로 구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서비스를 국가적인 규모로 도입하는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소비자들이 갖고 있는 속성별 지불의사액을 추정하고 이를 확장시키는 것은 나름대로 의미 있는 작업이라 하겠다.
From the mid 1990s, Korean people have experienced many kinds of new telecommunication services such as high-speed internet, internet-based phone, mobile network, digital multimedia broadcasting (DMB), and so on. In the middle of the new telecommunication service, DMB is expected to revolutionize people's daily lives by providing crystal-clear video, CD-quality audio and data transmission. This paper investigates the economic benefits of DMB service using Conjoint Analysis. It examines the consumers' decision for adoption of new DMB service and estimates the economic benefits. To this end, the author categorized DMB service and conducted empirical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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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B, telecommunication policy, conjoint analysis, willingness-to-pay, stated preferen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