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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제주의 올레관광자의 인구통계적 특성 및 방문동기와 환경친화적 태도, 그리고 웰빙인식에 대한 일반관광객들과의 차이를 분석하고 올레관광자들이 생태관광자의 특성을 보유하고 있는지 탐색하고자 한다. 실증자료를 얻기 위하여 2009년 8월 중 제주를 방문한 방문자 500명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배포하여 전체 430부의 최종 유효설문지를 확보, 데이터 분석에 사용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첫째, 올레관광자는 연령이 상대적으로 낮고, 고학력이며, 평균지출액도 일반 대중관광객들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방문동기 면에서 올레관광자 역시 일상탈출과 같은 가장 기본적인 욕구에서 여행참여결정을 하지만 새로운 만남, 지적욕구 충족도 중요한 동기요인임이 확인되었고, 이들은 일반 대중관광객들보다 모든 차원에서 동기수준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셋째, 환경친화적 여행태도 척도를 적용하여 대중관광객과 비교한 결과 모든 항목에서 올레관광자가 보다 높은 수준의 환경친화적 여행태도를 갖는 것으로 분석되었고, 웰빙인식에 있어서는 올레관광을 통하여 육체적이기보다는 정신적 차원에서의 웰빙인식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를 바탕으로 실무적·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Jeju Olle has served as an important tourist attraction for the Jeju tourism. As of today, no precedent study exists to identify those who visit Jeju mainly for the experience of Olle trails in comparison with the general mass tourists in Jeju Island.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the differences between Olle visitors and mass tourists in terms of their socioeconomic characteristics, travel motivations, environmental attitudes, and sense of wellbeing. The results indicate that the Olle visitors tended to have higher level of motivation in all three motivational factors including, escaping from daily routines, meeting others, and satisfying intellectual needs. Also, they had stronger environmental attitudes and perceived higher level of wellbeing, albeit only in spiritual domain, than their mass tourist counterparts. Overall, the Olle visitors had distinctively different characteristics compared to the mass tourists. They were more similar to ecotourists in general. Therefore, Olle visitors can be treated as a soft ecotourism segment of the tourism market in Jeju and thus, they need separate product strategy from the destination marketers targeting this emerging market. Some practical implications can be derived from the resul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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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motivations, Attitudes, Sense of wellbeing, Jeju Ol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