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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아시아, 미주, 유럽, 대양주의 4개 대륙에 대한 한국인 해외여행의 장기수요함수를 공적분 검정을 통해 분석하였으며, 분석에 사용된 자료는 1990년부터 2006년까지의 분기별 자료이다. 본 연구에서 상정한 한국인 해외여행 수요의 결정요인은 실질GDP와 대미명목환율로 측정된 소득과 환율이었고, 본 연구의 주요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인의 대륙별 해외여행 수요와 소득 그리고 환율 사이에는 안정적인 장기균형관계가 존재한다. 둘째, 한국인의 대륙별 해외여행 수요에 대한 소득의 장기탄력성은 대양주지역, 유럽지역, 미주지역, 아시아지역의 순으로 높으며, 특히 대양주지역으로의 여행에 대한 수요가 매우 탄력적이다. 셋째, 환율의 장기탄력성은 아시아지역과 미주지역, 그리고 유럽지역에서는 비탄력적인 것으로, 그리고 대양주지역에서는 탄력적인 것으로 추정되었다. 넷째, 소득은 한국인의 대륙별 해외여행 수요를 설명하는 중요한 결정요인이지만 환율은 그렇지 못하다고 할 수 있다. 이는 한국인의 대륙별 해외여행 수요는 주로 소득요인에 의해서 영향을 받으며, 여행가격요인은 상대적으로 소득요인 만큼 중요하지는 않음을 의미한다.
This paper analyzes long－run Korean international tourism demand functions for four continental destinations of Asia, America, Europe and Ocean. Major findings of this paper could b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four cointegration tests confirm the existence of long－run equilibrium relationships between Korean international tourism demand, income and exchange rate. Second, the estimated income elasticities are all elastic, and the estimated values are significantly different depending on where－to－travel；that of Ocean is biggest while that of Asia is smallest. Third, the estimated exchange rate elasticities of Asia, America and Europe are inelastic while that of Ocean is elastic. Fourth, according to weak exogeneity and exclusion tests, income would be considered as a very important determinant of Korean international tourism demand；this means that Korean international tourism demand could be significantly affected by income variations but not so much by exchange rate vari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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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ational tourism demand, cointegration test, income elasticity, exchange rate elasticit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