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열기/닫기 버튼

=목적: 부인과 영역에서 동시에 발생하는 원발암에 대한 임상적 분석을 통해 발생 빈도, 임상적 특징 및 예후를 알아보고자 한다.연구 방법: 2000년 2월부터 2005년 1월까지 부인암을 진단 받은 환자 중 다발성 일차암으로 진단된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병리적 특징, 치료 및 치료 후 결과에 대해 후향적으로 고찰하였다.결과: 같은 기간에 부인암을 진단 받은 환자는 모두 3164명으로 그 중 20명이 동시성 일차암으로 진단되어 0.63%의 빈도를 나타내었다. 이중 생식기에 다발성 종양은 13명이었고 가장 많은 동시성 일차암은 자궁내막암과 난소암으로 20명 중 8명이었다 (40%). 자궁내막암과 난소암이 동시에 발생한 경우는 평균연령이 45.2세로 각각 종양이 발생한 경우보다 비교적 빠른 나이에 발생하였고, 조직학적으로는 자궁내막선암과 난소의 자궁내막양 선암이 동반된 경우가 5예로 빈도가 높았다. 수술 후 추적관찰기간 동안 2명의 환자가 사망하였고, 평균 생존 기간은 57개월 (SE 10.0, 95% Confidence interval 37-77)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