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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임신 중기에 시행한 양수천자의 세포유전학적 검사 결과를 토대로 양수천자술의 적응증, 임산부연령과 염색체 이상소견의 발생빈도와의 관계를 분석하였다.연구 방법: 2000년 3월부터 2005년 5월까지 성균관대학교 강북삼성병원 산부인과에서 시행된 496예를 대상으로 임산부 연령 분포 및 적응증, 연도별 적응증의 변화, 염색체 핵형 분석결과, 임산부 연령 및 적응증에 따른 염색체 이상 등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양수천자술을 시행한 연령은 35-39세의 연령군이 37.1%로 가장 많았고 적응증으로는 비정상적인 임산부 혈청 선별검사를 보인 경우가 39.72%로 가장 많았으며 고령 임산부가 35.89% 초음파에서 이상소견을 보인 경우가 5.04%, 고령임산부이면서 동시에 비정상적인 임산부 혈청 선별검사를 보인 경우가 4.23%순이었다. 2000년 이후부터는 비정상 초음파 소견에 의한 양수천자술의 건수가 증가하였다.염색체 핵형 분석의 결과 태아 염색체 이상의 빈도는 6.05% (30/496)이었다. 염색체 이상의 빈도는 연령별로 차이가 없었으며 적응증별로는 비정상적인 임산부 혈청검사를 보인 경우가 7.11% (14/197), 고령 임신인 경우가 1.69% (3/178)였다. 그러나 고령 임신이면서 비정상적인 임산부 혈청검사를 보인 경우 28.57%, 초음파에서 이상소견을 보인 경우 22.22%로 염색체 이상이 높은 빈도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