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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자궁동맥과 제대동맥의 도플러 속도 파형과 양수량의 측정을 통해 자궁내 태아발육부전에서 임신 예후를 평가함으로서 이에 대한 임상적 유용성을 규명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연구 방법: 2000년 1월부터 2005년 5월까지 을지대학병원 산부인과에서 임신 24주 이후 자궁내 태아발육부전으로 진단받고 분만한 127예의 단태아를 대상으로 하였다. 양측 자궁동맥의 이완기 함요, 제대동맥의 이완기 혈류의 소실이나 역류, 양수과소증의 유무에 따라 상기 이상 소견이 없는 62예를 대조군으로 하였으며, 양수과소증이 있는 군 (24예), 편측 자궁동맥의 이완기 함요가 있는 군 (27예), 양측 자궁동맥의 이완기 함요가 있는 군 (10예), 제대동맥 확장기 혈류가 소실 혹은 역류된 소견이 있는 군 (13예)을 각각 대조군과 비교하였으며, 또 양수과소증만 있는 군 (20예), 양측 자궁동맥의 이완기 함요만 있는 군 (7예), 제대동맥 확장기 혈류의 소실 혹은 역류된 소견만 있는 군 (7예), 상기 소견 중 두 개 이상의 이상 소견이 중복되어 나타난 군 (9예)으로 분류하여 대조군과 비교하였다. 결과: 양수과소증, 자궁동맥의 이완기 함요, 제대동맥의 확장기 혈류의 소실이나 역류를 보인 군 모두 상기 이상 소견이 없는 군에 비해 조산, 저체중아 출산, 낮은 5분 Apgar치, 신생아 산혈증, 신생아 중환자실 입원율 및 주산기 사망률이 통계적으로 의미있게 높았으며, 따라서 임신 예후 및 주산기 예후 모두 불량한 결과를 보였다. 자궁동맥의 이완기 함요를 보인 군은 편측만 이환되었을 때 보다 양측 모두 이환되었을 때 좀 더 불량한 예후를 보였다. 제대동맥의 확장기 혈류의 소실이나 역류를 보인 군에서 양수과소증이나 자궁동맥 이완기 함요를 보인 군에 비해 좀 더 불량한 임신 예후와 주산기 예후를 보였고, 상기 이상 소견이 중복되어 나타난 군에서 가장 불량한 임신 예후와 주산기 예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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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auterine growth restriction, Perinatal outcomes, Diastolic notch of uterine artery, Absent or reversed diastolic flow of umbilical artery, Oligohydramnios
